청해부대, 이르면 오늘 임무 재개…격리인원 대부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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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 중단 3주만…먹는치료약 등 신속대응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6진(최영함)이 17일부터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재개한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가 확진자는 없고, 현재 격리 인원 2명과 의료지원 인원 2명 등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함내에) 복귀했다"며 "우리 시간으로 오늘 늦은 밤부터 해양안보작전을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임무가 사실상 완전히 정상화되는 건 약 3주만이다.
청해부대에서는 앞서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다수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전 장병이 현지 호텔에 격리됐다.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전체 승조원(304명)의 약 19.4% 정도다.
확진자들은 전원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며,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7월 청해부대 34진이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출항했다가 전체 승조원의 90% 이상이 확진되면서 조기 귀국했던 당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염 규모도 적었고, 대응도 신속히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의 경우 현지에서 1월 말께 3차 백신접종까지 마쳤고, 유증상자 발생 당시 함내에 구비된 '엑스퍼트(X-pert·신속 유전자증폭 검사 장비)'를 통해 신속히 대응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과 군의관과 임상병리사 동행, 경구용 치료제 활용, 주둔국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등도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가 확진자는 없고, 현재 격리 인원 2명과 의료지원 인원 2명 등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함내에) 복귀했다"며 "우리 시간으로 오늘 늦은 밤부터 해양안보작전을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임무가 사실상 완전히 정상화되는 건 약 3주만이다.
청해부대에서는 앞서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다수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전 장병이 현지 호텔에 격리됐다.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전체 승조원(304명)의 약 19.4% 정도다.
확진자들은 전원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며,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7월 청해부대 34진이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출항했다가 전체 승조원의 90% 이상이 확진되면서 조기 귀국했던 당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염 규모도 적었고, 대응도 신속히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의 경우 현지에서 1월 말께 3차 백신접종까지 마쳤고, 유증상자 발생 당시 함내에 구비된 '엑스퍼트(X-pert·신속 유전자증폭 검사 장비)'를 통해 신속히 대응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과 군의관과 임상병리사 동행, 경구용 치료제 활용, 주둔국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등도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