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한과 제조사 ㈜무진장의 곽기백 대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무진장은 자체 생산하거나 계약 재배한 멥쌀, 찹쌀 등으로 한과를 만들어 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다.
제품에는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이 들어갔고 방부제 등 합성첨가물이 더해지지 않았다.
무진장은 또 2016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구매 후기행사 등으로 소비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후식용 한과, 개별포장 한과 등의 신개념 제품을 선보였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연간 매출액은 2018년 2억6천200만원에서 지난해 13억2천200만원으로 400% 이상 증가했다.
무진장은 중·장년 여성 근로자를 위해 좌식 위주의 작업환경을 입식으로 전환하고 모든 근로자에게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가입 혜택을 제공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곽 대표는 지역의 한과 제조업체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한과·과제 모임체'를 결성하는 등 강릉을 한과 주산지로 발전시키는 데도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곽 대표는 "한과를 대표적인 K-푸드 디저트로 만들어 프랑스의 마카롱처럼 세계인이 즐기는 간식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