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욕설·비속어 막는다…부산교육청, 언어문화개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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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을 기르려고 언어문화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의 이름은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이다.
교육청은 다음 달 모든 학교에 고운 말을 담은 노래, 뮤직비디오, 좋은 글귀를 담은 그림 파일을 배포한다.
각 학교는 이 노래를 교내 시종으로 사용하고 그림파일을 피시(PC)와 태블릿의 바탕화면이나 게시용 인쇄물 등으로 활용한다.
좋은 글귀를 담은 그림 파일을 활용해 만든 포스터, 달력, 엽서, 포토북도 배포해 학습 자료로 사용한다.
학내에서 학생들이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하면 "고운 말 어때?" 구호를 외치는 등 활동도 벌인다.
4월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월 1회 '대화가 있는 밥상' 자료를 배부한다.
이 자료는 상황별로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웹툰 형식으로 설명한다.
7월에는 학생, 교사,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말·글·맘' 공모전을 개최해 언어문화개선 아이디어와 활동자료, 우수사례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남수정 부산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을 길러 언어폭력 예방과 건전한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사업의 이름은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이다.
교육청은 다음 달 모든 학교에 고운 말을 담은 노래, 뮤직비디오, 좋은 글귀를 담은 그림 파일을 배포한다.
각 학교는 이 노래를 교내 시종으로 사용하고 그림파일을 피시(PC)와 태블릿의 바탕화면이나 게시용 인쇄물 등으로 활용한다.
좋은 글귀를 담은 그림 파일을 활용해 만든 포스터, 달력, 엽서, 포토북도 배포해 학습 자료로 사용한다.
학내에서 학생들이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하면 "고운 말 어때?" 구호를 외치는 등 활동도 벌인다.
4월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월 1회 '대화가 있는 밥상' 자료를 배부한다.
이 자료는 상황별로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웹툰 형식으로 설명한다.
7월에는 학생, 교사,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말·글·맘' 공모전을 개최해 언어문화개선 아이디어와 활동자료, 우수사례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남수정 부산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을 길러 언어폭력 예방과 건전한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