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자 10명 중 2명 이상 확진, 감염 재생산지수 1.45

16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천169명이 발생했다.

지난 15일(2천201명)에 이어 이틀 연속 2천명대 확진자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충북 어제 2천169명 확진…재택치료자 1만명 넘어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182명, 충주 313명, 진천 248명, 음성 111명, 제천 100명, 영동 56명, 옥천 55명, 증평 47명, 괴산 23명, 보은 20명, 단양 14명이다.

검사받은 인원이 1만74명이어서 확진율은 21.5%에 달한다.

최근 1주일을 놓고 보면 지난 13일(35.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4천107명이 됐다.

재택치료자도 1만872명으로 하루 새 1천79명 늘었다.

60세 이상 등 전담병원이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하는 집중관리군은 1천523명, 전화상담 등 '셀프 치료' 대상인 일반관리군은 9천349명이다.

거점·감염병 전담병원 입원 환자는 342명(위중증 8명 포함)이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48명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45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9%, 2차 88.1%, 3차 61.8%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