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 평안북도와 함경북도 등 북부지역에서는 한때 구름이 많고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황해도 등 남부지역에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17일 기상청은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평양의 오전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5도 낮은 영하 11도였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방송은 이날 동해에서 초속 7∼15m, 서해에서 초속 10∼15m의 북서풍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전 해상에서 2∼3m 수준으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 "센 바람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수산·해운 부문은 안전대책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맑음, -2, 0
▲중강 : 흐림, -4, 30
▲해주 : 맑음, 0, 0
▲개성 : 맑음, 1, 0
▲함흥 : 맑음, 2, 0
▲청진 : 구름 많음, 1, 1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