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수립…전담팀 가동
대구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정책관실과 일자리노동정책과에 각각 3명씩 참여하는 시민재해대응 테스크포스와 노동안전팀을 신설했다.

이들 조직은 시장을 보좌해 지역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유해·위험 요인을 조사하고 안전 보건 관리 의무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또 중대재해 발생 시 재해조사 및 재발 방지 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등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각 실·국,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중대재해 예방 업무 담당자도 지정해 중대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하고 체계적 재해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대재해 예방 실천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개선으로 시민 재해 없는 안전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