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25억 국민의힘 195억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보조금으로 5개 정당에 465억5천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172석)에 224억7천만원을 지급했고 국민의힘(106석) 194억5천만원, 정의당(6석) 31억7천만원, 국민의당(3석) 14억2천만원, 기본소득당(1석) 4천만원 순이다.

선관위는 국회 의석수에 따라 선거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단, 대선 후보자를 낸 정당에 한해서다.

선관위는 각 정당에 올해 1분기 경상보조금 116억4천만원을 지급했다.

정당별 지급액은 민주당 54억9천만원, 국민의힘 47억7천만원, 정의당 7억8천만원, 국민의당 3억5천만원, 기본소득당 1천만원, 시대전환 1천만원 순이다.

원외 정당인 민생당은 2억3천만원을 받았다.

국회 의석을 보유한 정당은 경상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의석이 없는 정당이라도 최근 선거에서 일정 수준 이상 득표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선관위, 5개 정당에 대선 선거보조금 465억 지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