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첫 취업 청년 10명 중 3명은 비정규직…13년새 3배 급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무조정실 '2021 청년 정책백서'
    타세대보다 부채 2~3배 늘어
    취업 청년 10명 중 3명은 계약 기간이 1년 이하인 비정규직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의 부채는 다른 세대보다 2~3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청년 정책백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백서는 청년의 삶을 일자리, 주거, 복지 등 부문별로 분석했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학교를 졸업하고 첫 일자리에 진입한 19~34세 청년의 29.3%는 일자리 계약 기간이 1년 이하였다. 이 비율은 2008년 11.2%였지만 13년 사이 세 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대학을 졸업할 수 있는데도 취업난으로 인해 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졸업유예’ 학생은 2019년 1만3241명에서 지난해 1만9016명으로 43.6% 증가했다.

    청년의 부채는 다른 세대보다 가파르게 확대됐다. 전체 가구의 평균 부채액은 2017년 이후 작년까지 24% 늘었지만, 20대 가구는 48.5% 증가했다. 30대 가구의 부채는 같은 기간 61.7%로 증가 폭이 더 컸다.

    청년 인구는 2011년 1142만3297명에서 2020년 1050만4727명으로 8%가량 줄었다. 2020년 청년의 지역 순이동을 보면 서울(3만7228명), 경기(6만1942명), 세종(3862명)을 제외한 15개 광역 시·도에서 청년 인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매년 청년정책백서를 발간해 청년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에서 청년정책 추진과 연구 등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1월 취업자 113만5000명 증가…21년10개월만 최대폭 늘어

      올해 1월 취업자 수가 113만명 넘게 늘면서 2000년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5만3000명으로 전년 ...

    2. 2

      부산, 청년 대상 28개 맞춤 지원

      부산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28개 지원사업(774억원 규모)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는 신용회복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취업과 창업 활동비, 복지비(10...

    3. 3

      '폴더블폰'이 일자리도 늘린다…"상반기 1만4000명 고용 견인"

      '수출효자' 폴더블폰이 상반기 전자부문 일자리 증가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지난해 상반기 대비 전자, 철강, 반도체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는 반면, 디스플레이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