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루 확진자 5천∼6천명대로 급증…양성률도 높아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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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역대 최다 6천483명 감염…16일 확진자 수 경신할 수도
오미크론 변이가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6일 0시∼오후 2시 4천9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만859명이 됐다고 밝혔다.
15일 부산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6천483명을 기록했다.
2020년 2월 21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일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부산에서는 지난 10일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선 뒤 14일까지 닷새 내리 하루 확진자 수가 3천 명 이상을 기록한 이후 하루 만에 추가 감염자 수가 두 배로 늘었다.
16일 오후 2시까지 추가 확진자 수가 5천 명에 육박한 데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진단검사 건수와 양성률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면 부산의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은 또 경신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의료기관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0시 기준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34.0%, 일반병상 가동률은 60.3%이다.
15일 코로나19 환자 4명이 숨졌다.
연령별로는 80대와 70대가 각 2명이며, 3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다.
70대 이상이 20명, 60대 5명, 50대 2명, 40대 이하 5명이다.
/연합뉴스
부산시 보건당국은 16일 0시∼오후 2시 4천9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만859명이 됐다고 밝혔다.
15일 부산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6천483명을 기록했다.
2020년 2월 21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일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부산에서는 지난 10일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선 뒤 14일까지 닷새 내리 하루 확진자 수가 3천 명 이상을 기록한 이후 하루 만에 추가 감염자 수가 두 배로 늘었다.
16일 오후 2시까지 추가 확진자 수가 5천 명에 육박한 데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진단검사 건수와 양성률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면 부산의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은 또 경신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의료기관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0시 기준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34.0%, 일반병상 가동률은 60.3%이다.
15일 코로나19 환자 4명이 숨졌다.
연령별로는 80대와 70대가 각 2명이며, 3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다.
70대 이상이 20명, 60대 5명, 50대 2명, 40대 이하 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