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올봄 제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한라산에 자연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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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는 매월 20명의 인원을 수시로 모집해 한라산 어리목 광장과 일대 탐방로에서 '토닥토닥 쓰담쓰담' 치유 프로그램과 한라산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인 '한라산 구상나무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세계유산본부는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를 위해 한라산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탐방안내서를 활용한 비대면 자율형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해설프로그램은 한라산국립공원 소셜 미디어(한라산국립공원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수시 송출된다.
탐방 프로그램 참가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jeju.go.kr/hallasan)를 통해 수시로 예약할 수 있으며, 한라산 치유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도 수시 모집된다.
변승덕 세계유산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탐방객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라산의 소중한 가치를 홍보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