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식] 강원경찰, 불법 개조차 단속 강화

(춘천=연합뉴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불법 개조 자동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 소음기, 등화장치, 차체 등 구조나 장치를 변경하려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없이 구조를 변경하면 자동차 안전성을 해치거나 다른 차량 운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강원경찰은 이번 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단속한다.
적발 시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거나 담당 지자체에 임시검사를 통보해 신속한 원상복구를 명령할 방침이다.

강원소방, 대선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

(춘천=연합뉴스) 강원도소방본부는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25일까지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시설 작동과 긴급피난로 확보 여부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불량사항은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토록 한다.
또 선거 전날부터 당일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개표소 내에 소방공무원 2명을 배치한다.

속초해경, 혼획 고래 현장 조사 강화

(춘천=연합뉴스) 속초해양경찰서는 고래자원 보호를 위한 현장 조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해안에서는 올해 1월 6마리가 혼획되는 등 고래류 출현이 빈번해지면서 어망에 걸려 혼획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위판 가격이 최대 1억을 넘어 어민들 사이에서는 '바다의 로또'로 불린다.
지난 3년간 속초해경에 신고된 혼획 거래는 84마리로, 이 중 23마리는 밍크고래였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고래 혼획 시 전문수사관에 현장에 나가 고래 상태를 정밀검사하고, 혼획 경위 조사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