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크리스마스 랭면' 등 전주랩 10편 공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3회 영화제에 선보일 '전주랩' 10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랩은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참신한 한국 영화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기획개발 프로그램이다.

전주랩 선정 작품은 김빈 감독의 '크리스마스 랭면', 여진 감독의 '바람의 빛깔', 윤주영 감독의 '소리그물', 김다솜 감독의 '현재를 위하여' 등 10편이다.

이들 작품은 기획개발비 500만원을 지원받으며 3개월 동안 영화 전문가가 진행하는 집중 멘토링을 거치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사회 정의, 계급과 부, 폭력 등 전통적인 주제뿐만 아니라 소수자에 대한 세심한 감수성을 상상력으로 풀어내는작품들이 다수 선정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