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한파 온다…서울시,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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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등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SNS 등을 통해 시민 행동 요령을 알렸다.
특히 각 가정의 수도 계량기함 보온 상태를 미리 점검해 동파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노숙인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핫팩 등 구호물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한파 상황실을 즉시 가동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