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연 판매 전년보다 2배 늘어…2019년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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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021년 결산…뮤지컬이 58%, 클래식·오페라 비중 늘어
온라인 공연 급증…가장 많이 본 공연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코로나19 팬데믹 2년 차였던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 금액과 편수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하면 50∼60%대에 머물렀다.
국내 최대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15일 발표한 2021년 공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티켓 판매 금액은 2천837억원으로 2020년 1천303억원보다 117.7% 증가했지만, 2019년 5천276억원의 절반 수준인 53.8%로 조사됐다.
지난해 공연 편수는 전년보다 97.6% 늘어난 8천515편으로 집계됐다.
2019년 1만3천305편과 비교하면 64% 수준이다.
전체 티켓 판매 금액에서 뮤지컬의 비중이 58%로 가장 높았다.
주 관객층이 젊어지고 라포엠, 포레스텔라 등 크로스오버 성악가들이 활약한 클래식·오페라 비중은 2020년 3%에서 지난해 12%로 약진했고, 대규모 관객 동원이 쉽지 않았던 콘서트는 같은 기간 30%에서 23%로 줄었다.
예매자 중 75%가 여성이었고, 그중에서도 20대 여성(26.5%)과 30대 여성(23.3%)이 공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관객층으로 분석됐다.
팬데믹과 함께 본격화한 온라인 공연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판매된 온라인 공연은 203편으로 전년(58편)보다 250% 증가했다.
콘서트가 158편으로 가장 많았고, 뮤지컬 35편, 클래식 6편, 연극 4편이었다.
온라인 공연의 80%가 콘서트 장르이고, 아이돌 가수 공연과 팬 미팅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10∼20대 관객 비중이 56.3%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공연 관객 중 10∼20대 비중은 37.9%였다.
장르별로 가장 많이 본 공연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연극 '쉬어매드니스', '아이즈원 온라인 콘서트', '팬텀싱어 올스타전:갈라 콘체르토', 유니버설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이었다.
/연합뉴스
온라인 공연 급증…가장 많이 본 공연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코로나19 팬데믹 2년 차였던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 금액과 편수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하면 50∼60%대에 머물렀다.
국내 최대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15일 발표한 2021년 공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티켓 판매 금액은 2천837억원으로 2020년 1천303억원보다 117.7% 증가했지만, 2019년 5천276억원의 절반 수준인 53.8%로 조사됐다.
지난해 공연 편수는 전년보다 97.6% 늘어난 8천515편으로 집계됐다.
2019년 1만3천305편과 비교하면 64% 수준이다.
전체 티켓 판매 금액에서 뮤지컬의 비중이 58%로 가장 높았다.
주 관객층이 젊어지고 라포엠, 포레스텔라 등 크로스오버 성악가들이 활약한 클래식·오페라 비중은 2020년 3%에서 지난해 12%로 약진했고, 대규모 관객 동원이 쉽지 않았던 콘서트는 같은 기간 30%에서 23%로 줄었다.

팬데믹과 함께 본격화한 온라인 공연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판매된 온라인 공연은 203편으로 전년(58편)보다 250% 증가했다.
콘서트가 158편으로 가장 많았고, 뮤지컬 35편, 클래식 6편, 연극 4편이었다.
온라인 공연의 80%가 콘서트 장르이고, 아이돌 가수 공연과 팬 미팅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10∼20대 관객 비중이 56.3%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공연 관객 중 10∼20대 비중은 37.9%였다.
장르별로 가장 많이 본 공연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연극 '쉬어매드니스', '아이즈원 온라인 콘서트', '팬텀싱어 올스타전:갈라 콘체르토', 유니버설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