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마스크 활용 시범사업 추진
버려진 마스크가 반려동물용품으로…서울시의회, 수거함 설치
서울시의회는 ㈜제이제이글로벌과 폐마스크 활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본관과 별관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면 제이제이글로벌이 폐마스크를 수거해 의자·반려동물용품·생활용품 제작에 활용하게 된다.

김인호 시의회 의장은 "마스크 폐기물 문제를 공공에서 먼저 해결해나가고자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친환경 서울을 만드는, 단단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아울러 이날 ㈜디옵티멀사의 심지현 고문이 기부한 마스크 112만장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의료·시설 종사자와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