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만4천619명…위중증 306명, 17일만에 300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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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전날보다 1천812명 감소…일요일 발생 기준 최다
1주간 일평균 5만1천472명 확진…사망 21명, 재택치료 23만2천여명
이달 말부터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4차 접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14일 신규 확진자도 5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4천619명 늘어 누적 140만5천246명이라고 밝혔다.
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6천431명보다 1천812명 줄었지만, 닷새째 5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또 일요일 발생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7일(3만5천281명)의 1.55배, 2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7천77명)의 3.2배 수준이다.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06명으로 전날(288명)보다 18명 늘면서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5.7%(2천573개 중 662개 사용)로 전날(22.2%)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대유행이 계속되면 위중증 환자도 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이달 말부터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당국은 이날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이날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한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무증상·경증 확진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21만4천869명)보다 1만7천217명 늘면서 23만2천86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재택치료자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 6만4천725명, 서울 4만9천491명, 인천 1만1천923명 등 총 12만6천139명(54.4%)이다.
사망자는 21명으로 전날(36명)보다 15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7천102명, 누적 치명률은 0.5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만4천513명, 해외유입이 10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5천866명, 서울 1만1천595명, 인천 3천57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1천37명(56.9%)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천520명, 경남 2천794명, 대구 2천606명, 충남 2천493명, 경북 1천906명, 대전 1천613명, 전북 1천585명, 충북 1천541명, 광주 1천536명, 전남 1천259명, 강원 1천87명, 울산 676명, 제주 509명, 세종 351명 등 총 2만3천476명(43.1%)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1만5천875명, 서울 1만1천599명, 인천 3천578명 등 수도권만 3만1천5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34명)보다 28명 줄었다.
지난 8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3만6천717명→4만9천550명→5만4천121명→5만3천921명(당초 5만3천922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4천939명(당초 5만4천941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6천431명→5만4천619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1천472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21만1천531건 이뤄졌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6.8%다.
4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셈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천422만327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7.3%(누적 2천942만9천772명)가 마쳤다.
한편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8천864명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3만1천567명(해외유입 8천596명·국내감염 2만2천971명)이 됐다.
/연합뉴스
1주간 일평균 5만1천472명 확진…사망 21명, 재택치료 23만2천여명
이달 말부터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4차 접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14일 신규 확진자도 5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4천619명 늘어 누적 140만5천246명이라고 밝혔다.
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6천431명보다 1천812명 줄었지만, 닷새째 5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또 일요일 발생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7일(3만5천281명)의 1.55배, 2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7천77명)의 3.2배 수준이다.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06명으로 전날(288명)보다 18명 늘면서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5.7%(2천573개 중 662개 사용)로 전날(22.2%)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대유행이 계속되면 위중증 환자도 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이달 말부터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당국은 이날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이날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한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무증상·경증 확진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21만4천869명)보다 1만7천217명 늘면서 23만2천86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재택치료자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 6만4천725명, 서울 4만9천491명, 인천 1만1천923명 등 총 12만6천139명(54.4%)이다.
사망자는 21명으로 전날(36명)보다 15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7천102명, 누적 치명률은 0.5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만4천513명, 해외유입이 10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5천866명, 서울 1만1천595명, 인천 3천57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1천37명(56.9%)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천520명, 경남 2천794명, 대구 2천606명, 충남 2천493명, 경북 1천906명, 대전 1천613명, 전북 1천585명, 충북 1천541명, 광주 1천536명, 전남 1천259명, 강원 1천87명, 울산 676명, 제주 509명, 세종 351명 등 총 2만3천476명(43.1%)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1만5천875명, 서울 1만1천599명, 인천 3천578명 등 수도권만 3만1천5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34명)보다 28명 줄었다.
지난 8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3만6천717명→4만9천550명→5만4천121명→5만3천921명(당초 5만3천922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4천939명(당초 5만4천941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6천431명→5만4천619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1천472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21만1천531건 이뤄졌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6.8%다.
4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셈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천422만327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7.3%(누적 2천942만9천772명)가 마쳤다.
한편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8천864명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3만1천567명(해외유입 8천596명·국내감염 2만2천971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