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차민규 손으로 시상대 쓰는 동작에 중국 네티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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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차민규 손으로 시상대 쓰는 동작에 중국 네티즌 '반발'](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AKR20220213001700083_01_i_P4.jpg)
차민규는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메달 수여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시상대를 손으로 쓰는 듯한 행동을 한 뒤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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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의 이 행동은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동메달을 딴 캐나다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기 전 한 행동과 비슷했다.
당시 캐나다 선수들은 타 종목에 출전한 자국 동료 선수들의 판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그와 같은 행동을 했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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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네티즌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심판을 탓하지 말고 실력을 탓하라"라거나 "자기 묘비를 닦는 거냐"고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컬링인 줄 아나보다.
빨리 닦으면 미끄러진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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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가 어떠한 의미를 담아 시상대를 쓰는 동작을 취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경기에서 중국 선수가 금메달을 땄지만 차민규와 다른 조에서 뛰었고, 쇼트트랙에서와 같은 판정 시비는 불거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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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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