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KGC인삼공사,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여자부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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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은 11일 경기도 남양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플레이오프 6강전에서 전북은행을 3-0으로 완파했다.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경기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치러 먼저 3승을 따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식으로 치러진 1경기에서 포천시청 이선민-이정현은 전북은행 김여름-박민지에 2-0으로 눌렀다.
이어 단식 2경기에서도 정다정이 전북은행 박정아를 2-0으로 제압하면서 포천시청이 2승으로 앞서 나갔다.
벼랑 끝에 몰린 전북은행은 복식 3경기에서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공희용과 신예 윤민아를 내세웠지만, 포천시청 고혜련-이예나가 2-0으로 돌려세웠다.
고혜련-이예나는 부상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공희용을 집중 공략하면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셧아웃 승을 챙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북은행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퍼펙트 경기를 펼친 포천시청은 오는 25일 조별리그 B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삼성생명과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KGC인삼공사는 복식 1경기에서 박혜은-박세은이 화순군청 정나은-강민희를 2-0으로 꺾어 승기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단식 2경기에서도 김가람이 화순군청 유아연을 2-1로 물리쳤고, 복식 3경기에서 목혜민-윤예림이 화순군청 유채란-김민솔을 2-0으로 완파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4강에 오른 KGC인삼공사는 오는 24일 조별리그 A조 1위 영동군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