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행정 최일선 전남지역 우수 읍면동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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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대상은 광양시 광양읍이, 최우수상은 해남 북일면·곡성 옥과면이 차지했다.
광양읍은 '행복울타리 더블 36운동'을 통해 46개 단체가 참여하는 청결운동인 '클린데이'를 운영했다.
조깅하면서 동시에 환경정화까지 하는 '100인 플로깅' 활동, 취약계층 위생·건강 증진을 위한 '뽀송뽀송 원스톱 이불 세탁' 운동 등 다양한 민간 참여형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 옥과면은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를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방문 민원인에 대한 담당 직원 안내 방법을 개선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해남군 북일면은 북일초·두륜중 등 작은 학교 살리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2016년부터 시행한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선발은 일선 행정 책임자인 읍면동의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현장 행정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추진계획'에 따라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 심사를 거쳤다.
전남도 관계자는 "읍면동은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과 직접 접촉하고 소통하며 집행을 한다는 측면에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읍면동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이끌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자치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