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내달 왓챠서 공개
'빅 더 바이킹: 토르와 마법의 검' 개봉 잠정 연기
[영화소식] '구전가요', 탐페레 단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 '구전가요', 탐페레영화제 진출 = 이병훈 감독의 '구전가요'가 세계 3대 단편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핀란드 탐페레 국제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11일 영화제 측이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구전가요'는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제52회 탐페레 국제단편영화제의 XYZ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XYZ는 탐페레 영화제가 올해 신설한 부문으로 호러, SF, 스릴러, 공포 등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심사해 상을 준다.

'구전가요'는 취직 문제로 불면증에 시달리던 경수(조복래 분)가 밤 산책을 나왔다가 우연히 들은 노랫소리로 인해 겪게 되는 스산한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인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단편' 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영화소식] '구전가요', 탐페레 단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 한화 이글스 리빌딩 과정 담은 다큐 나온다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대대적인 리빌딩과 성장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는 첫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1∼3부를 다음 달 24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4∼6부는 31일에 나온다.

박경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해 열린 한화의 전 경기를 기록했으며 스프링 캠프부터 시즌 종료까지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비롯해 대표이사, 임직원, 코치진, 선수진, 팬 등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선수 트레이드 과정과 신인 드래프트 선발전 등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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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에 어린이 애니메이션 개봉 연기 =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어린이 애니메이션 '빅 더 바이킹: 토르와 마법의 검'이 개봉을 연기했다.

배급사 박수엔터테인먼트는 "주관객인 어린이·가족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봉을 잠정 연기한다"며 "추후 상황이 안정되면 다시 개봉일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빅 더 바이킹'은 용감한 바이킹이 되고 싶은 꼬마 빅이 엄마를 구하기 위해 마법의 검을 들고 아스가르드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당초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