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도핑 의혹 휩싸인 러시아 피겨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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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도핑 의혹 휩싸인 러시아 피겨요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PYH2022020603990001300_P4.jpg)
다름 아닌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소속 피겨스케이팅 여제 카밀라 발리예바(16)입니다.
![[월드&포토] 도핑 의혹 휩싸인 러시아 피겨요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PYH2022020605570001300_P4.jpg)
그러나 느닷없이 시상식이 연기됐다는 발표가 나왔고 9일 발리예바의 도핑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들이 쏟아졌습니다.
발리예바가 금지약물인 트리메타지딘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겁니다.
![[월드&포토] 도핑 의혹 휩싸인 러시아 피겨요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PRU20220210237001009_P4.jpg)
만약 도핑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발리예바는 ROC의 단체전 금메달 무효와 더불어 오는 15일 시작되는 여자 싱글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러시아는 '도핑 국가'라는 오점을 또 남기게 됩니다.
러시아는 이전에 드러난 조직적 도핑 스캔들로 징계를 받아 국가명 대신 ROC라는 이름으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월드&포토] 도핑 의혹 휩싸인 러시아 피겨요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PYH2022020604130001300_P4.jpg)
남자 선수들도 하기 어려운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자유자재로 수행하고, 비점프 과제도 최고 난도로 완벽하게 처리합니다.
![[월드&포토] 도핑 의혹 휩싸인 러시아 피겨요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PYH2022020309190001300_P4.jpg)
이날 대표팀 동료와 훈련한 그는 30분가량 링크를 누빈 뒤 코치를 향해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월드&포토] 도핑 의혹 휩싸인 러시아 피겨요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PAP20220210187901009_P4.jpg)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이 사건은 현재 법적 논의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인내심을 지니고 결론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월드&포토] 도핑 의혹 휩싸인 러시아 피겨요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PRU20220210247601009_P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