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아동·여성·어르신이 행복한 복지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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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군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아동 인구(0∼18세)는 5천201명으로 전체 인구의 11%에 해당한다"며 "아동친화도시로 재지정된 올해는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하고, 아동 친화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면 지역 아동·청소년이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간 확대를 위해 36억 원을 들여 우천문화체육공원 내에 지상 3층 규모의 '우천면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하기로 했다.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는 '횡성형 여성 일자리 사업'을 통해 성평등한 임금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이 주체가 돼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는 '성평등 마을'을 5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여성 안심 보안관 사업'과 횡성형 돌봄 마을 교육 공동체 사업을 통한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안전한 공공시설물 사용을 위한 군민 참여단 모니터링, 공공건축물 신축 및 리모델링 시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기준 노인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31%인 1만4천400명에 달한다.
군은 어르신 공경과 효행 장려 문화 확산을 위해 4월부터 만 80세 이상 어르신 봉양 가구 중 3대 이상 구성 가구에 '봉양 수당'보다 1만 원 인상한 효행 장려 수당 3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노인 주간 보호시설 시간 연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간 보호가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보호 서비스 제공한다.
올해부터 경로당 신·개축 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통합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공간인 '마을 경로회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 군수는 "어르신 보청기 및 보행기 지원과 취약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어르신이 없도록 세심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