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10일 가세로 군수와 양승조 도지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복합 커뮤니티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태안군 '가족 복합 커뮤니티센터' 기공식…내년 상반기 준공
가족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태안읍 동문리 1만6천324㎡에 지상 3층 건물(전체 면적 6천21㎡)로 지어진다.

'가족생활 문화센터'와 '어린이 문화센터'로 나눠져, 그 안에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 과학관, 어린이 숲 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비 35억, 도비 94억, 군비 120억원 등 총사업비 249억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저탄소 인증 자재를 활용하고 자연 채광과 태양광 발전 등을 이용한 친환경 건물로 지을 계획"이라며 "센터 건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삶의 질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