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재택치료자에 전화 처방하는 병원 1천856곳…지역편차 심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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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83개인데 부산은 1개뿐…의료상담센터는 서울 2개·부산 10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393곳…5개 지자체는 단기외래진료센터 없어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해야 하는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환자들이 전화로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은 10일 오전 기준 1천856곳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만명이 넘는 재택치료자들이 있는 부산에서는 1개 병원만 전화 상담·처방을 해주는 등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환자를 지원하는 의료기관의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가능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재택치료 체계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이원화됐다.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먹는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람으로, 하루 2번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다.
집중관리군에 속하지 않는 젊고 경증·무증상인 일반관리군 환자는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하다가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거나 상담센터에서 의료상담을 받아야 한다.
심평원에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전국 1천856곳이다.
지역별로 전화 상담·처방 병·의원 확보 상황은 각기 다르다.
경기 677개, 서울 383개, 대구 105개, 전북 108개, 전남 102개, 경북 99개, 광주 88개, 충북 80개, 강원 60개, 인천 59개, 대전 35개, 울산 18개, 제주 13개, 충남 12개 등이다.
경남 10개, 세종 6개, 부산 1개 등 10개 이하만 확보된 지역도 있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에게 전화로 상담·처방을 해주는 호흡기클리닉은 서울 20개 등 전국 70개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17개 시도 중 부산을 포함한 8개 지역에는 이런 호흡기클리닉이 없다.
24시간 기초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45곳이다.
의료상담센터의 경우에도 서울 2곳, 부산 10곳 등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경남이 41개로 가장 많고, 전남 22개, 강원 13개, 울산 9개, 대전 7개, 경기·대구·인천·광주 6개, 경북·충남 4개, 전북·충북 3개, 제주 2개, 세종 1개 등이다.
일반관리군은 필요할 때 단기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해 대면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는 엑스(X)선 촬영 등 검사와 처치, 수술, 단기입원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단기외래진료센터는 경기 16개, 서울 15개 등 70곳이지만, 광주와 대구, 울산, 제주, 세종 등 5개 지자체에는 단기외래진료센터가 없다.
정부는 현재 협의 중인 기관을 포함하면 총 112곳의 단기센터를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집중관리군을 모니터링하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393곳이다.
정부는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 146개, 경기 66개 등인데, 전북과 제주에는 각 1곳뿐이고 울산과 세종에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이 없다.
정부는 호흡기클리닉 중에서도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재택치료 관리 호흡기클리닉을 합하면 총 608개의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이 운영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을 합해 총 17만4천177명이다.
정부는 현재 인프라로 최대 18만9천명의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재택치료 환자는 서울 3만8천530명, 경기 4만4천852명, 인천 9천599명, 부산 1만1천199명, 대구 1만65명, 광주 5천329명, 대전 2천964명, 울산 2천726명, 세종 1천807명, 강원 2천685명, 충북 2천136명, 충남 4천638명, 전북 8천785명, 전남 6천851명, 경북 1만521명, 경남 9천457명, 제주 2천32명이다.
복지부는 전화 상담·처방 동네 병·의원과, 호흡기클리닉,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모두 합하면 총 2천484개의 의료기관이 재택치료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명단을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 홈페이지에는 전화 상담·처방 후 재택치료자에게 처방 의약품을 조제·전달하는 코로나19 지정약국 472곳의 명단도 공개돼 있다.
/연합뉴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393곳…5개 지자체는 단기외래진료센터 없어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해야 하는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환자들이 전화로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은 10일 오전 기준 1천856곳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만명이 넘는 재택치료자들이 있는 부산에서는 1개 병원만 전화 상담·처방을 해주는 등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환자를 지원하는 의료기관의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가능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재택치료 체계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이원화됐다.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먹는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람으로, 하루 2번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다.
집중관리군에 속하지 않는 젊고 경증·무증상인 일반관리군 환자는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하다가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거나 상담센터에서 의료상담을 받아야 한다.
심평원에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전국 1천856곳이다.
지역별로 전화 상담·처방 병·의원 확보 상황은 각기 다르다.
경기 677개, 서울 383개, 대구 105개, 전북 108개, 전남 102개, 경북 99개, 광주 88개, 충북 80개, 강원 60개, 인천 59개, 대전 35개, 울산 18개, 제주 13개, 충남 12개 등이다.
경남 10개, 세종 6개, 부산 1개 등 10개 이하만 확보된 지역도 있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에게 전화로 상담·처방을 해주는 호흡기클리닉은 서울 20개 등 전국 70개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17개 시도 중 부산을 포함한 8개 지역에는 이런 호흡기클리닉이 없다.
24시간 기초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45곳이다.
의료상담센터의 경우에도 서울 2곳, 부산 10곳 등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경남이 41개로 가장 많고, 전남 22개, 강원 13개, 울산 9개, 대전 7개, 경기·대구·인천·광주 6개, 경북·충남 4개, 전북·충북 3개, 제주 2개, 세종 1개 등이다.
일반관리군은 필요할 때 단기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해 대면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는 엑스(X)선 촬영 등 검사와 처치, 수술, 단기입원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단기외래진료센터는 경기 16개, 서울 15개 등 70곳이지만, 광주와 대구, 울산, 제주, 세종 등 5개 지자체에는 단기외래진료센터가 없다.
정부는 현재 협의 중인 기관을 포함하면 총 112곳의 단기센터를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집중관리군을 모니터링하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393곳이다.
정부는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 146개, 경기 66개 등인데, 전북과 제주에는 각 1곳뿐이고 울산과 세종에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이 없다.
정부는 호흡기클리닉 중에서도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재택치료 관리 호흡기클리닉을 합하면 총 608개의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이 운영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을 합해 총 17만4천177명이다.
정부는 현재 인프라로 최대 18만9천명의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재택치료 환자는 서울 3만8천530명, 경기 4만4천852명, 인천 9천599명, 부산 1만1천199명, 대구 1만65명, 광주 5천329명, 대전 2천964명, 울산 2천726명, 세종 1천807명, 강원 2천685명, 충북 2천136명, 충남 4천638명, 전북 8천785명, 전남 6천851명, 경북 1만521명, 경남 9천457명, 제주 2천32명이다.
복지부는 전화 상담·처방 동네 병·의원과, 호흡기클리닉,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모두 합하면 총 2천484개의 의료기관이 재택치료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명단을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 홈페이지에는 전화 상담·처방 후 재택치료자에게 처방 의약품을 조제·전달하는 코로나19 지정약국 472곳의 명단도 공개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