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홈페이지·카카오톡 채널 구축…입양 확산 기대
부산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 비대면 채널 강화
부산 해운대구가 유기동물 입양센터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구축하고 유기 동물 입양 절차 등 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pet.haeundae.go.kr)를 통해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와 채널에는 강아지가 헤어진 후 새 가족을 만나기까지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게재할 예정이다.

구는 유기동물입양센터의 접근성이 향상돼 반려동물 입양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2019년 5월 부산시 최초로 공공 유기 동물 입양센터를 송정동에 개소해 그간 100여마리의 유기 동물에게 새 가족을 찾아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