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포병여단, 철원·포천서 15일부터 혹한기 훈련
육군 5포병여단은 완벽한 동계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위한 대규모 야외 혹한기 훈련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병들이 혹한의 기상 조건을 극복해 장비 운용 등 동계작전 능력을 기르고자 실시한다.

훈련은 오는 15∼17일 강원 철원군과 경기 포천군 일대에서 시행한다.

이 기간 국도와 지방도 등을 통해 장비와 차량, 병력이 대규모로 이동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격을 진행한다.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수칙을 지키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분적인 교통 통제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기에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불편 사항은 부대(☎ 031-530-8127)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