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무단 방치 차량의 80%는 타지역 주민 소유
경기 구리시는 2020년 10월부터 무단 방치 차량을 단속한 결과, 작년말까지 처리한 374건중 자동차는 239건이고 이륜차는 13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처리 유형별로는 자진 이동이 156건으로 가장 많고 방치 제외 83건, 강제 폐차 76건, 견인 38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방치 차량 중 다른 지역 주민의 장기 주차로 인한 민원이 80%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구리시는 자진 이동을 유도해 강제 처리 비용을 줄이고 일부 무단 방치 차량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