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난폭운전 수차례 적발되는 시내버스 보조금 삭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민모니터단은 시내버스에 직접 탑승해 기사들의 운행 태도와 친절도 등 9개 항목을 평가한다.
특히 무정차, 급출발, 급정거, 난폭운전, 불친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제보도 받는다.
친절하며 안전한 운행을 하는 운전기사를 선정하는 역할도 한다.
시는 난폭운전 등으로 일정 횟수 이상 적발된 시내버스 회사는 보조금을 삭감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별도의 과태료 처분도 한다.
시민모니터단은 매월 10차례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17세 이상의 시민 150명으로 구성하며, 오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강준 시민교통본부장은 "시민모니터단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운전과 불친절 행위를 근절하고, 전반적인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