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충북 학생감염 567명…월간 2천명대 확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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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교방역 강화…진단키트 10만2천개 배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충북의 이달 학생 확진자가 지난 2년치 누적 인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8일까지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563명으로 하루 70명꼴이다.
지난 4일 이후 연일 80명 이상 양성판정을 받는 데다 오미크론이 주도하는 확산세를 감안하면 이달 도내 학생 확진자가 2천명대에 이를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이는 지금까지의 누적 인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2020년 5월 등교수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이후 지난해 말까지 2년간 발생한 도내 학생 확진자는 1천572명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10만2천여개의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해 배포하는 등의 학교 방역을 강화 계획을 지난 8일 발표했다.
또 등교·원격수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별로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충북의 이달 학생 확진자가 지난 2년치 누적 인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8일까지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563명으로 하루 70명꼴이다.
지난 4일 이후 연일 80명 이상 양성판정을 받는 데다 오미크론이 주도하는 확산세를 감안하면 이달 도내 학생 확진자가 2천명대에 이를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이는 지금까지의 누적 인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2020년 5월 등교수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이후 지난해 말까지 2년간 발생한 도내 학생 확진자는 1천572명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10만2천여개의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해 배포하는 등의 학교 방역을 강화 계획을 지난 8일 발표했다.
또 등교·원격수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별로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