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일 국악원 예악당…15개 팀 참가
국립국악원 뮤직비디오 출연 국악인들 라이브 콘서트
국립국악원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인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에선 국립국악원의 온라인 국악 뮤직비디오 제작 사업인 '국악인(Gugak in 人)'에 선정된 50팀 중 15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인'은 코로나19로 관객과의 만남이 어려운 전통 예술인들이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를 배경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담는 뮤직비디오 제작 사업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완성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국악인' 참여 단체의 대표곡과 초연곡이 연주된다.

정가 가객 하윤주가 진행을 맡는다.

12일에는 이승호, The세로,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13일에는 악당, 관현맹인전통예술단, 힐금, 15일에는 박순아·여성룡, 달음,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16일에는 성슬기, 오뉴월, 조은진, 전주판소리합창단, 17일에는 구이임PROJECT, 예결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