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온라인으로 중국 상하이와 연결해 도시 홍보
부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중국 상하이와 연결해 부산을 홍보하는 '하이 코리아, 하이 부산'(Hi Korea, Hi Busan) 마케팅을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함께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과 상하이 유명 쇼핑몰인 난징동루 위에후이 광장에 각각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광안대교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또 양국 국민이 스크린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주말에는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이 위에후이 광장에서 K팝에 맞춰 춤을 추는 동안 광안리에서 한 시민이 같이 호흡을 맞춰 춤추는 영상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 9만 뷰를 넘기는 등 인기몰이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관광지가 부산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을 홍보하는 행사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