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닷새째 1천 명대 확진… 익산 416명·전주 313명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1천2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익산 416명, 전주 313명, 군산 154명, 김제 72명, 정읍 56명, 남원 47명, 완주 44명, 부안 40명 등이다.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 지수는 유행 지속 경향을 의미하는 1을 넘어선 1.36을 기록하고 있다.

병상 가동률은 42%, 재택 치료자 수는 6천410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2천982명으로 늘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잦은 접촉이 수치에 반영되면서 한동안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건당국은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도민의 자발적 방역수칙 협조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일정 분산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