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7곳 지정 운영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의료체계 부담 완화를 위해 재택치료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의료기관 7곳을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7개 의료기관은 천안의료원, 천안충무병원, 화인메트로병원, 백석요양병원, 가야요양병원, 두정이진병원, 선한이웃요양병원이다.

해당 의료기관이 관리 가능한 환자 수는 모두 1천750명이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재택치료 결정 대상자를 확인해 초기 건강 상태를 문진하고, 7일 동안 24시간 이상 징후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하루 두 차례 진료지원시스템에 결과를 입력하고, 이상징후 발견 시에는 비대면으로 상담이나 처방을 진행하게 된다.

박상돈 시장은 "재택치료 중심 의료 대응체계 전환으로 관리의료기관을 지정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