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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AI 인재 빨아들이는 네이버…"관심있는 콘텐츠도 검색결과로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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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교수 등 해외 석학들 영입
    100명 이상 연구원 확보 계획

    AI 기반 사용자에 '맞춤형 결과'
    쇼핑·웹툰 등에도 적용 확대
    김윤형 교수
    김윤형 교수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검색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전문가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서치 US(NSU)’에서 세 자릿수 연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NSU는 지난해 9월 설립된 미국 내 네이버 AI 센터다. 지난달 김윤형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칼 스트라토스 럿거스대 교수를 ‘네이버 스칼라(Naver Scholar)’로 영입했다. 네이버 스칼라는 미국·유럽 등에 있는 대학 및 연구기관 교수와 연구원 등이 기존 소속 기관에 재직하면서 NSU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향후 네이버 스칼라 제도를 통해 더 많은 해외 석학을 영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 스트라토스 교수
    칼 스트라토스 교수
    NSU는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되는 다양한 AI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조직을 출범시키면서 김용범 책임리더를 영입했다. 김 리더는 AI 개인 비서 ‘코타나(마이크로소프트)’와 ‘알렉사(아마존)’ 등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AI 전문가다. 대화형 AI 관련 논문 수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다.

    네이버는 NSU 조직 확대로 AI·검색 분야 서비스 고도화를 노리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AI 기반 검색 시스템 ‘에어서치(AiRSearch)’를 선보였다. 에어서치는 검색 의도나 관심사에 따라 AI가 ‘맞춤형 결과’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서비스처럼 이미지·동영상·쇼핑·뉴스 등 정해진 콘텐츠 분류에 따라 노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검색 결과를 사용자 관심도를 반영한 콘텐츠 뭉치인 ‘스마트 블록’ 형태로 제공한다. 지난해 네이버 검색 총량 가운데 15%를 이 방식으로 수행했다. 회사는 이 비중을 연내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범 책임리더
    김용범 책임리더
    네이버 관계자는 “AI 기술이 고도화되면 일반 검색뿐만 아니라 쇼핑, 웹툰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적용되는 맞춤형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며 “NSU는 네이버 전반의 AI 기반 검색 기능 개선을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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