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사라지고 관객 수 크게 줄어
[박스오피스] '해적:도깨비 깃발' 2주째 정상
설 연휴 이후 신작이 사라지고 관객 수는 크게 줄어든 가운데 해양 어드벤처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주말 사흘(4∼6일) 동안 16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41.8%)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08만6천여명이다.

1960∼1970년대 선거 실화를 바탕으로 한 '킹메이커'가 10만8천여명(27.7%)의 관객을 더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61만6천여명이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4만5천여명(10.1%)의 관객으로 3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749만9천여명을 기록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2게더'(4만5천여명·7.5%)와 어린이 애니메이션 '극장판 안녕 자두야:제주도의 비밀'(1만8천여명·4.2%)이 뒤를 이었다.

지난주에는 박스오피스에 진입한 신작 없이 설 연휴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40만4천여명으로, 전주(69만3천여명)보다 40% 이상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