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황희 문체부 장관, 한복 논란에 "소수민족으로 표현돼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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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황희 문체부 장관, 한복 논란에 "소수민족으로 표현돼 안타깝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PYH2022020418440001300_P4.jpg)
황희 장관은 5일 중국 베이징 시내 메인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소수 민족이라고 할 때는 그 민족이 하나의 국가로 성장하지 못한 경우를 주로 말한다"며 "한국은 (중국) 바로 옆에 세계 10위권 큰 나라로 존재하고 있는데 양국 간 좋은 관계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림픽] 황희 문체부 장관, 한복 논란에 "소수민족으로 표현돼 안타깝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PYH2022020430210001300_P4.jpg)
이에 대해 국내에서는 '중국이 한복을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는 처사'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이를 '문화 침탈'로 표현하며 유감을 나타냈다.
황 장관은 "이날 오전 중국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도 '한국 문화가 전 세계로 퍼지는 상황에서 한 나라로 성장하지 못한 민족을 주로 가리키는 소수 민족으로 조선족을 과감하게 표현한 것은 양국 간 오해 소지가 있고,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