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혁신도시 내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가칭 '꿈틀꿈틀하우스' 건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진천 어린이문화공간 확충…꿈틀꿈틀하우스 착공
덕산읍 두촌리에 들어설 이 시설은 지상 2층, 2천500㎡ 규모의 문화·체험·놀이공간이다.

90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한 뒤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진로 방향성에 도움을 줄 VR직업체험관을 비롯해 사계절 운영 가능한 인공 아이스링크, 체력향상을 위한 어린이 골프 연습장, 이색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펌프트랙 등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꿈틀꿈틀하우스는 기존 시설과는 차별화된 체험위주 공간으로, 충북 혁신도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기한 내 공사가 차질없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