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진=롯데손해보험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는 1974년생으로 올리버와이만, AT커니, PwC컨설팅에 재직하며 국내외 금융기관에 사업·채널·마케팅·해외진출 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설계 등 자문을 제공한 금융 전략기획 전문가다. 2019년 말부터 롯데손해보험 기획총괄장(CFO)·장기총괄장으로 재직하며 재무건전성 향상과 장기보장성보험 확대 등을 추진했다. '내재가치 중심의 경영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게 이 대표에 대한 사내 평가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보험업 본연 경쟁력 강화' 방향성 아래 내재가치 증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닦아가겠다"며 "디지털 전환(DT)으로 잠재가치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 등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 및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