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건우, 美 타임스퀘어 장악…‘올라운더-허니 보컬’ 문구 눈길


그룹 저스트비(JUST B)의 멤버 건우가 생일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했다.

지난 3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저스트비의 건우가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2월 1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즈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된 것.

저스트비 건우는 지난 2일 생일을 맞아 글로벌 팬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36.1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드림캐쳐 가현과 트와이스 지효가 차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건우의 생일 주간인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

후즈팬 측은 3일 오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건우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해당 광고에서는 건우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와 함께 '허니 보컬', '올라운더' 등 건우를 대표하는 수식어를 담아 글로벌 팬덤의 환호를 더했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2월 4주 차에 생일을 맞는 엔시티 텐, 저스트비 전도염, 레드벨벳 웬디, 아스트로 라키, CIX 승훈, 비투비 이창섭, 아이브 이서, 더보이즈 케빈, 마마무 솔라, 네이처 하루, 싸이퍼 현빈, 골든차일드 김동현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7일 오전 11시에 마감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