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국판 '복면가왕', 출연자 정체에 패널들 '분노'…누구길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줄리아니 美 '복면가왕' 출연
    정체 공개되자 패널들 퇴장
    녹화 중단 후 재개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미국판 '복면가왕'인 '마스크드 싱어'에 등장하자 심사위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CNN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지상파 TV 채널 폭스의 예능 프로그램 '마스크드 싱어'(Masked Singer) 시즌7 첫 회 녹화에서 패널이 퇴장해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녹화 중단 사태는 경연에서 탈락한 줄리아니가 가면을 벗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켄 정과 팝 가수 로빈 시크는 줄리아니가 얼굴을 드러내자 항의 표시로 녹화 무대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후 두 사람은 잠시 뒤 녹화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이 같은 행동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앞서 켄 정은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주장을 비판한 바 있다.

    뉴욕시장을 지내기도 했던 줄리아니는 2016년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를 맡았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의 선거 사기 주장과 관련한 법률 소송을 주도해왔다.

    특히 트럼프 선거 캠프에서 제기한 각종 선거 사기 주장은 모두 객관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소송을 주도한 줄리아니는 뉴욕주와 워싱턴D.C에서 변호사 면허가 정지됐다.

    또 줄리아니는 또 한국계 여성 골퍼 미셸 위 웨스트를 두고 "퍼팅할 때 팬티가 보였다"고 말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관세전쟁에도 '깜짝'…"작년 세계 상품 교역량 4.4% 증가"

      지난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글로벌 무역 갈등이 고조됐지만 전 세계 상품 교역량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CPB)의 최근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전 세계 상품 교역량의 증가율이 4.4%였다고 보도했다. 전년 교역량 증가율 2.5%보다 높은 수치다.지역별로는 유럽의 수출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중국의 수출량은 8.5% 증가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선진국들의 수출은 15.9% 늘어 가장 성장률이 높았다.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자 당시 세계무역기구(WTO)는 이 여파로 전 세계 교역량이 소폭 줄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와 달리 지난해 전 세계 교역량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율이 국가 간 협상을 거쳐 낮아졌고, 중국 기업들이 미국 관세를 피해 대안 수출처를 발굴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인공지능(AI) 붐으로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등 AI 설비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관세의 여파가 상쇄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산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장비와 관련한 전 세계 교역액은 작년 상반기에만 2720억달러(약 388조원)에 다다랐다.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한 수준이다.WSJ은 올해 세계 무역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에 위법 판결을 내리면서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법원 판결 직후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글로벌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으나 최장 150일까지만 부과할 수 있다.새로 도입된 글로벌 관세는 모든 국가에 10%로 적용된다. 이 때문에 다른 국가보다 높은 관세

    2. 2

      국방·AI 지출 확대에 정부 부채 106조달러…커지는 재정악화 우려

      지난해 글로벌 부채 규모가 348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특히 주요국 정부가 막대한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서면서 정부 부채가 증가세를 주도했다.25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IIF)가 발표한 ‘세계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계 부채 총액은 전년 대비 9%(29조달러) 증가한 348조달러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연간 증가세다.부채 증가를 이끈 주체는 정부였다. 증가분의 3분의 1이 정부 차입(10조달러 이상)에서 나왔고 특히 미국, 중국, 유로존이 증가액의 75%가량을 차지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은 308%로 5년 연속 하락했지만, 이는 민간부문의 부채 축소 때문이지 정부부문의 부채비율은 계속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부채는 2022년 약 58조달러에서 지난해 106조달러로 3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IIF는 “민간부문 부채 비율은 팬데믹 정점에서 하락한 반면, 공공부채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부채 사이클이 이제 가계나 기업보다는 주요국의 지속적인 재정적자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IIF는 앞으로도 부채 규모가 축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국방비 증액,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노후 인프라 투자 확대 등 대규모 자본지출이 필요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금융 부문 규제 완화도 차입 확대 환경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든 섀넌 트웬티포 애셋 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시장은 자본지출을 감당하기

    3. 3

      젠슨황 "빅테크 현금흐름 늘어나"…SW 위기론엔 "틀린 판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천문학적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를 벌이는 거대 기술기업의 현금 흐름이 오히려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황 CEO는 25일(현지시간) 회계연도 4분기(작년 11월∼올해 1월) 실적발표 이후 금융 분석가들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고객사들의 현금흐름이 나빠지면 엔비디아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새로운 AI 세계에서 컴퓨팅은 매출과 동일한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현재 3000억∼400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가 깔려 있지만 이는 아직 적은 수준"이라고 언급해 기술기업들의 엔비디아 AI 칩 투자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이어 황 CEO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위해 협력 중이며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픈AI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픈AI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법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최근 관심이 쏠린 우주데이터센터에 대해선 "현재 경제성은 좋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 CEO는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AI 에이전트의 급속한 발전이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위협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시장이 잘못 판단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SW 도구를 대체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셀' 프로그램을 AI 에이전트가 사용할 도구의 예시로 들기도 했다.최근 미국 국방부와 앤트로픽이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해서는 "양쪽 모두 합리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방부로서는 조달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