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접수…7개 기관 모집해 70개 새싹기업 육성 비용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새싹기업 전문 육성기관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전문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창업기획자로, 새싹기업 육성 관련 경험과 함께 최소 3명 이상의 운영인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기관으로 선정되면 창업 7년 미만의 스포츠 새싹기업을 육성하게 되며 기관별 1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수 있다.

투자유치 교육과 투자 컨설팅을 위한 관련 사업비 등을 받으며, 선발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2개 이상)에 대해 직접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1일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gosims.go.kr)에서 온라인 신청과 함께 구비서류를 우편 또는 택배로 제출해야 한다.

공단은 이후 평가를 거쳐 총 7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spobiz.ks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81억원을 투입해 156개 스포츠 새싹기업을 지원했다.

올해 예산은 42억원으로 지난해 30억원보다 12억원(40%) 늘었으며, 약 70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