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 행정지원단 발족

4월 21~24일 대회 전후해 방역ㆍ교통ㆍ조경ㆍ홍보 업무 담당

오는 4월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지원할 행정지원단이 3일 출범했다.

이재준 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단은 5개 팀으로 구성돼 이날 오전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시는 4월 21~24일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70여개국 선수 2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원단은 대회를 전후한 시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교통정리, 국내외 홍보, 대회장 주변 꾸미기 등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2 고양 국제꽃박람회'를 대회 기간에 맞춰 4월 22일 개막하고 선수단 팸투어와 관광 부스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재준 조직위원장은 "77일 남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고양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손님을 맞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