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모든 초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4명 이하로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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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과밀학교 해소 대책 마련…2024년까지 초·중 28명 이하로
올해 충남지역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의 학급 당 학생 수가 24명 이하로 편성된다.
충남교육청은 학생 안전 강화와 교육여건 회복을 위한 과밀학교 해소 대책으로 학급당 24명 정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충남도 내 15개 전 시·군 학교 중 한 개 학년이라도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교는 초등 65개교, 중학교 83개교, 고등학교 28개교 등 176개교로 전체(725개교)의 24.3%에 이른다.
이 가운데 중학교는 절반에 가까운 전체의 44.6%가 과밀학교이다.
주로 공동주택 개발이 활발한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서·북부권 4개 지역에 과밀학교가 집중된 상황이다.
도 교육청은 단계적인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방안을 마련, 올해부터 초등학교 신입생과 다문화 밀집 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 정원을 24명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를 28명으로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올해 학급 편성 결과 초등학교는 전년보다 172개 학급을 증설, 학급 당 평균 학생 수가 지난해 21.0명에서 올해 20.5명으로 0.5명 줄었고, 중학교는 54개 학급을 증설해 0.3명(27.5명→27.2명) 감소했다.
천안과 아산지역에는 고등학교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또 올해까지 219억원을 들여 보통 교실 증축·전환, 이동식 교실(모듈러) 설치 등을 통해 22개교에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97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과밀학교 해소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학습권을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기적으로 행·재정적 여건을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충남교육청은 학생 안전 강화와 교육여건 회복을 위한 과밀학교 해소 대책으로 학급당 24명 정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충남도 내 15개 전 시·군 학교 중 한 개 학년이라도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교는 초등 65개교, 중학교 83개교, 고등학교 28개교 등 176개교로 전체(725개교)의 24.3%에 이른다.
이 가운데 중학교는 절반에 가까운 전체의 44.6%가 과밀학교이다.
주로 공동주택 개발이 활발한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서·북부권 4개 지역에 과밀학교가 집중된 상황이다.
도 교육청은 단계적인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방안을 마련, 올해부터 초등학교 신입생과 다문화 밀집 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 정원을 24명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를 28명으로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올해 학급 편성 결과 초등학교는 전년보다 172개 학급을 증설, 학급 당 평균 학생 수가 지난해 21.0명에서 올해 20.5명으로 0.5명 줄었고, 중학교는 54개 학급을 증설해 0.3명(27.5명→27.2명) 감소했다.
천안과 아산지역에는 고등학교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또 올해까지 219억원을 들여 보통 교실 증축·전환, 이동식 교실(모듈러) 설치 등을 통해 22개교에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97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과밀학교 해소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학습권을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기적으로 행·재정적 여건을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