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누적 873명
강원 신규 확진자 254명…5일째 200명대 확진
강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4명이 발생했다.

1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춘천 79명, 원주 59명, 강릉 37명, 홍천 22명, 동해 13명, 속초 11명, 영월·고성 각 5명, 태백·삼척·평창·양양 각 4명, 횡성·철원 각 2명, 화천·양구·인제 각 1명 등 254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6천234명이고,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120명이다.

강원에서는 춘천 사회복지시설, 홍천 실내체육시설, 원주 교육시설, 동해시 운동부 등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곳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이어졌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째 하루 2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873명으로 늘었다.

병상은 838개 중 25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30.9%다.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시설 가동률은 각각 27%, 72.1%로 집계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설 연휴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을 자제해 달라"며 "고향을 찾더라도 예방접종 후 소규모로 짧게 방문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