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성수기 교통난 반복 설악동에 트램 설치 검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속초시가 성수기마다 반복되는 설악산 교통 문제 해결과 설악동 활성화를 위한 트램 도입을 검토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설악동 A∼C지구 구간(3.2㎞)에 트램 도입을 위한 '설악동 신규 교통수단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역을 통해 사업 여건 및 행정절차 등을 검토 분석하고 타당성이 있으면 계획을 수립해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설악동은 해마다 관광객이 몰리는 피서철과 단풍철이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경찰과 함께 차량이 몰릴 때마다 설악산사무소 앞∼소공원 구간을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속초시는 이 구간에 트램을 도입하면 만성적인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관광 상품화를 통한 설악동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이 국립공원 구역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관계기관 간 조율해야 할 문제도 많아 사업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트램은 도로 위에 설치한 레일 위를 달리는 노면전차다.
전기를 이용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기존 도로에서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해야 하는 문제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설악동 A∼C지구 구간(3.2㎞)에 트램 도입을 위한 '설악동 신규 교통수단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역을 통해 사업 여건 및 행정절차 등을 검토 분석하고 타당성이 있으면 계획을 수립해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설악동은 해마다 관광객이 몰리는 피서철과 단풍철이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경찰과 함께 차량이 몰릴 때마다 설악산사무소 앞∼소공원 구간을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속초시는 이 구간에 트램을 도입하면 만성적인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관광 상품화를 통한 설악동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이 국립공원 구역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관계기관 간 조율해야 할 문제도 많아 사업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트램은 도로 위에 설치한 레일 위를 달리는 노면전차다.
전기를 이용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기존 도로에서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해야 하는 문제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