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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기와 생산유적은 80여 곳이 존재한다고 알려졌는데, 그중 발굴 보고서가 나온 61곳의 정보를 담았다.
국가별로는 백제 15곳, 신라 3곳, 가야 1곳, 통일신라 39곳, 발해 3곳이다.
유적 위치와 현황, 유구(遺構·건물의 자취)와 유물, 의의와 중요성을 정리하고 다양한 도면과 사진을 수록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서문에서 "기와 생산유적을 전공하는 연구자는 손에 꼽을 정도로 부족하며, 이를 포괄하고 종합하는 학계 공동 연구는 여전히 미진한 상황"이라며 기와 생산유적 연구 활성화를 위해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기와 생산유적 자료집도 출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