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父 10억 빚투 속사정…"안 보고 산지 15년"
배우 차예련이 복잡한 가정사를 털어놨다

차예련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아버지가 진 빚으로 고생했던 시절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이 당시 나이로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입이 많았을 텐데 어떻게 관리했냐고 묻자 차예련은 "처음엔 부모님이 다 관리했다. 그런데 돈을 많이 벌다 보니까 부모님이 사고를 치셨다"고 답했다.
차예련, 父 10억 빚투 속사정…"안 보고 산지 15년"
앞서 차예련은 지난 2018년 아버지가 빚을 갚지 못해 채권자에게 시달렸던 과거가 알려져 곤혹을 치렀다.

당시 차예련은 아버지 대신 10억 원의 빚을 홀로 변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차예련은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엄마랑 살았다"며 "아버지를 안 본 지 꽤 됐다. 한 15년 됐다"고 털엉놨다.

그는 "전 울타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빨리 결혼이 하고 싶었다"면서 "날 감싸줄 수 있는 딱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남편이 그렇다"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차예련은 2017년 배우 주상욱과 결혼했다.

(사진=연합뉴스/TV조선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