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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석재채취장 붕괴’ 삼표산업 "사고자분·가족에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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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가 양주석산에서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죄했다.

    삼표산업은 29일 이 대표 이름으로 사과문을 내고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사고자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매몰자 구조와 현장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삼표산업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이날 오전 10시 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사고는 골채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1시44분 사고가 발생한 골재 채취장에서 20대 근로자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 4시 25분께 매몰된 50대 포크레인 임차계약 근로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경민 기자
    강경민 기자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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