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중동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7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22)에서 623만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내 11개 의료기기 업체는 공동관을 조성해 24∼27일까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1천113건의 상담 실적(3천635만달러)과 57건의 계약을 체결(계약액 623만달러)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참가한 기업들이 높은 전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약 3만 명의 해외 바이어에게 기업 홍보물 및 초청장을 배포해 사전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이어 전시장 부스 확보부터 공사 및 디자인, 기업별 통역원 지원, 기업 홍보 등 전시 마케팅 관련 일련의 서비스를 총괄적으로 지원했다.

김광수 원장은 "앞으로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강원 의료기기 위상을 높여 나가기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 등 지자체와 공조, 수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