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2022년 '고광택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확대 계획'
주식회사 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이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 매출, 영업이익 실적 달성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대양금속은 2021년 총 2천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초과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호실적 예상은 중국의 감산 영향과 철강가격 강세,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등의 결과이다.

그간 장기적 관점에서 대대적인 정비 작업과 신규 설비 도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코일 연삭 라인(CGL)의 설비 개선을 통해 표면가공 품질을 개선해 가전사와 부품 공급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광폭 슬리터의 신규 도입을 통해 후공정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대양금속은 이 같은 실적을 발판 삼아 고광택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사업에 집중 할 계획이다. 전장품의 정비 및 합리화 사업 등의 2단계 정비작업을 추진하며 노후화된 시스템을 최신 디지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조업의 안정성과 정비성을 개선할 목표이다. 또한, 압연기와 열처리 설비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압연과 열처리의 생산성을 높이고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비중을 늘려 매출과 수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작년 한 해, 글로벌 철강시황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제품 생산 및 판매 증가 등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변모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역량을 강화해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